[시사 용어] 럭셔리제너레이션(Luxury Generation), 노노스족(nonos)

럭셔리제너레이션(Luxury Generation)
  • 명품소비를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찾는 세대
  • 대학생들 사이에 명품소비 열풍이 불면서 새로운 대학문화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명품족을 가리킨다. 이들은 고가의 수입 정장이나 가방류, 구두, 액세서리 등의 명품소비를 일상화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찾는다.
  • 한국에서는 명품소비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고 있는 20대 초·중반의 대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원래 미국에서는 명품소비를 통해 귀족과 부유층의 소비행태를 모방하는 고소득 여피족들을 일컫는다.
  • 이들의 특징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는 정보들이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중고를 쓰더라도 가짜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노스족(nonos)
  •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 제품보다는 차별화한 디자인의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층
  • 노노스는 '노 로고 노 디자인(No Logo No Design)'의 줄임말이다. 2003년 프랑스의 패션 정보회사 넬리로디가 처음으로 사용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세계적으로 명품 선호 현상이 유행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명품이라면 아무리 값이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럭셔리제너레이션(명품족·브랜드족)과는 상반된다.
  • 노노스는 명품 대중화 현상에 반기를 들고 나타난 새로운 경향으로, 노노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노노스족이다. 가장 큰 특징은 브랜드의 이름보다는 차별화한 디자인의 제품을 즐긴다는 점이다. 이들은 명품 로고타이프에 현혹되기보다는 해당 제품만이 가진 특별한 느낌, 실용성과 희소성 등을 기준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호한다.
  • 한국에서도 2004년 말부터 노노스족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는데, 노노스족의 증가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노노스족 마케팅까지 생겨났다. 브랜드나 로고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제품에서부터 브랜드를 없앤 제품까지 백화점 매장에 등장하였다.
두산백과


Post a Comment

다음 이전